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와 함께 한국미생물학회연합(The Federation of Korean Microbiological Societies, FKMS)을 구성하여 보건, 환경, 에너지, 식량 등 미생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서우리 나라의 과학정책 수립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시기에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불식시키기 위해, 보다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미생물학회연맹(International Union of Microbiological Societies, IUMS)의 회원학회로서, 다양한 국제학술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도 앞장섰습니다. 한·러 생명공학 심포지움(1993년), 한·중 생명공학 심포지움(1993-4년), 산업미생물유전학(GIM) 국제심포지움(2002년), 국제미생물생태학(ISME) 심포지움(2014년), 국제방선균생물학심포지움(ISBA) (2017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미생물학회의 정기 간행물로는 영문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가 연 12회, 국문지인 『미생물학회지』가 연 4회, 웹진인 『미생물과 산업』이 연 2회 발간되고 있습니다. 특히, Journal of Microbiology는 SCIE와 PubMed에 등재된 전문학술지로 국내외 미생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이 게재되고 있으며, 한글로 게재되는 미생물학회지는 미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행본으로는 『미생물학 실험서 및 미생물학(공역)』, 『미생물학 실험(공역)』, 『미생물학』, 『미생물학: 기초에서 응용까지』를 발간하였고 고등학교에도 기부한 바 있으며,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미생물학백과』를 제작하여 미생물학 용어에 대한 기본 지식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생물학을 사랑하는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진균유전생물학, 병원미생물·유전학, 생태·환경·분류학, 분자세포생물·유전학, 생리·생화학, 응용미생물·생물공학, 바이러스학, 인체마이크로비옴의 8개 분과와 강원지부, 충청지부의 2개 지부를 두고 미생물학 제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세미나, 특별강연회 등의 지역학술교류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